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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정부, 과천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검찰 강제수사 전초전? / YTN

2020-03-05 5

경기 과천 신천지 본부 행정조사…"신도 명단 확보"
신천지 측에 행정조사 사전통지…충돌 없이 진행
"신천지 자료 방대…조사 시간 오래 걸려"
대책본부 역학조사팀·대검찰청 포렌식 팀 합동 조사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오늘 정부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신천지 본부에 대해 전격적으로 행정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검찰청 인력까지 투입돼 신천지 신도 명단은 물론 주요 시설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천 신천지 본부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현재 조사는 모두 끝났나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기 과천에 위치한 신천지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정부의 행정조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30분쯤 종료됐는데, 이는 당초 계획한 시간보다 3시간 가까이 더 걸렸습니다.

행정조사 진행까지는 취재진 수십 명이 본부 복도 등 건물 곳곳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현장을 떠났고 비교적 조용합니다.


정부의 행정조사가 계획한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자]
정부가 어젯밤 신천지 측에 행정조사에 대한 사전통지를 실시해 충돌이나 조사 방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자료 자체가 워낙 많아 포렌식 작업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 겁니다.

조사 관계자는 신천지 서버에 자료를 다운 받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양이 방대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정 조사 목적이 원래, 행정기관이 정책 결정이나 직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 조사나 문서 열람, 시료 채취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번 행정조사는 7~8명의 인력이 투입됐는데,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은 물론 대검찰청 포렌식 팀까지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했습니다.


그럼 오늘 어떤 자료들을 확보한 건가요?

[기자]
조사팀은 현장에서 신천지 시설 주소 정보와 신도와 교육생의 인적사항 명단, 예배 출결 기록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늘 조사에 대검찰청 포렌식 인력이 참여한 것을 볼 때, 신천지 측이 감춘 자료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자료복원에도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강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장 : 행정조사를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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